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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경찰서, 자살 의심자 발견해 가족에 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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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1월 02일(수) 22:11 [설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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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경찰서(서장 김택근)는 지난 1일 가정불화로 아내와 다투고 “죽겠다.”라는 말을 남기고 집을 나간 류씨(39세, 남)를 양양군 강현면 전진리 한 주차장에서 발견하여 가족에게 무사히 인계했다.
지난 1일 속초경찰서에 따르면 10월 31일 경기도 이천경찰서 실종수사팀으로부터 부인과 다투고 “죽겠다.”라는 말을 하고 집을 나간 남편이 평소 낙산사를 자주 찾았으니 그 일대를 수색해 달라는 공조수사를 요청받았다.
공조수사 요청 직후 강현 파출소 경위 김범식(57세, 남)과 경사 권혁제(49세, 남)는 낙산사 주변, 낙산 일대 전 숙박업소, 해변 등 낙산권 전역을 약 2시간 동안 면밀히 수색한 결과 16시경 강현면 전진리 소재 한 주차장에서 자살 의심자가 타고 온 승합차와 차량 내 누워 있는 류씨를 발견했다.
이어 류씨로부터 “부부 싸움을 한 뒤 죽고 싶은 마음에 낙산사에 왔다.”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가족에게 연락하는 한편 류씨를 설득해 21시경 부인에게 인계했다.
한걸음에 달려온 부인 정씨는 “남편에게 혹시 안 좋은 일이 있을까 엄청 걱정했는데 경찰관의 전화를 받고 안심했다.”라면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번 자살의심자를 구출한 공로로 권혁제 경사는 경기지방경찰청으로부터 표창장을 수여 받게 되었다.
한편, 속초서는 이와 유사한 사건으로 지난달 1일 경기도에서 유서를 써놓고 속초로 와서 자살을 기도하려 했던 일가족 3명을 수색하여 가족에게 인계한 공로로 경기지방경찰청장 표창을 받은 사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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