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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화재 예방과 피난 요령

2011년 10월 26일(수) 12:34 [설악뉴스]

 

↑↑ 양양119안전센터 소방경 김실용

ⓒ 설악news


초겨울에 접어들면서 화재발생의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화재에 대한 대비를 해야 한다.

첫 번째로 “설마 무슨 일이라도 일어나겠어?”하는 안전 불감증을 하루빨리 던져버려야 한다.

KFPA의 2010특수건물 화재조사 자료발간을 참조하여 보면 지난해 화재발생 원인으로 부주의에 대한 화재가 538건(37.6%)으로 가장 높았으며, 전기적 요인, 기계적 요인 순으로 나타났다.

부주의에 의한 화재 중 담배꽁초로 인한 화재가 11.7%로 가장 많이 차지하였으며, 다음으로 음식물 조리, 용접, 절단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또한 아파트 화재원인은 주로 음식물 조리중 발생한 화재가 많았으며, 가스레인지, 세탁기, 전기장판 및 담요 순으로 화재가 발생했다.

이와 같이 화재는 우리 생활주변, 근무지에서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다.

시민 각자의 가정과 직장에서 화기와 관련된 난방기구와 취사기구를 사용할 때 주의를 기울이고, 전기, 가스시설 등은 수시로 점검해야 한다.

화재예방을 위하여 경각심을 갖고 주의를 기울인다면 화재 없는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두 번째로 화재예방은 소화기 구입과 함께 시작될 것이다.

소화기는 백화점이나 마트 등에서도 쉽게 수입할 수 있음에도 각 가정 그리고 자가용에 소화기를 비치하지 않은 곳이 많다.

소화기가 비싸서도 아니고, 부피가 커서도 아니다.

이 역시 인식의 부족일 뿐이다.

더불어 개업식이나 집들이게 소화기를 선물하기도 좋은 방법이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세 번째는 옥내 소화전이다.

화재는 시간과의 싸움이다. 초기 5분안에 진압하면 50% 이상의 재산 손실을 줄일 수 있다.

화재를 초기에 진압하기 위해서 소화기와 더불어 초동진화에 쓰이는 옥내 소화전이 있다.

아파트 내 옥내소화전을 오다가다 흔히 접할 수 있으나 이를 관심 깊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 많다.

옥내 소화전에 관심을 갖고 설치된 위치확인 및 사용법을 숙지해 초기 진압 능력배양에 화재 대처능력을 키우는 자세가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피난요령이다.

건축물의 화재 발생시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은 실내 장식물 등 화학제품에 의한 유독가스와 연기로 인한 질식이다.

그런데 충분히 피난할 방법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당황하거나 공포에 질려 창문으로 뛰어내리거나 다른 건물로 건너뛰다가 사망하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화재 시 당황하거나 무서워하지 말고 빠르고 침착하게 행동하여야 한다.

대피할 때에는 문에 손을 대어본 후 만약 문밖에 연기와 화기가 없다고 생각이 들 때에는 어깨로 문을 더받친 다음 문 쪽의 반대방향으로 고개를 돌리고 숨을 멈춘 후 조심해서 비상구나 출입문을 열고 대피한다.

위에서와 같이 기본적인 화재예방과 피난요령만 인지하여도 화재에 대비할 수 있을 것이다.

화재예방을 위해 지속적 관심과 실천만이 화재로부터 안전한 삶을 보장받을 수 있을 것이다.

양양119안전센터 소방경 김실용

장경민 기자  pagokr@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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