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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백두산항로 신규선사에 손실 보전금 지원

2011년 10월 24일(월) 10:09 [설악뉴스]

 

속초시는 대아그룹이 백두산항로를 취항할 경우 도비와 시비 20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기 위해 시 조례개정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백두산항로의 신규선사로 지정된 대아그룹의 대아해운이 이달 초 이 항로에 대한 면허를 국토해양부에 신청해 금명간 면허발급이 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대아해운 취항 조건은 3년 동안 항차 당 천만 원의 장려금과 화물유치 장려금, 손실보전금 으로 도비 10억 원과 시비 10억 원 등 모두 20억 원을 출항일 부터 3년 동안 지원 받는 것으로 속초시와 합의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지원내용이 알려지자 일부에서는 혈세로 특정 기업의 손실을 보상해 주는 것과 관련 경영적자로 폐업한 동춘항운과의 형평성 문제를 지적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이모씨(45.동명동)는 “시민의 혈세로 특정 기업을 지원하는 것은, 과거 동춘항운 측에 이 같은 지원을 했다면 동춘항운이 장기간 운항을 중지하는 일 은 없었을 것”이라면서“속초시가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식이다.”라고 했다.

이와 관련 강원도의 입장은 과거 동춘항운 측이 운항할 당시 선사를 지원하는 강원도의 조례나 속초시의 조례가 없어 지원을 하지 못했다고 밝히면서 조례를 개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런 가운데 속초시가 속초항 활성화 전략 포럼을 개최한다.

지난 9월말 기존 선사인 동춘항운(주)이 법원의 폐지결정에 따라 2011. 10. 11 국토해양부에 폐업신고서를 제출한 직후 신규 선사로 대아그룹을 선정했다.

송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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