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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토제 인면상(土製 人面像)'진품 전시

2011년 10월 07일(금) 10:20 [설악뉴스]

 

↑↑ 토제인면상

ⓒ 설악news


양양 오산리 유적(사적 제394호)을 상징적으로 대표하는 유물인 ‘흙으로 빚은 사람 얼굴상(土製人面像)’이 서울대학교 박물관과 협의 끝에 30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와 10월 7일부터 일반에 공개됐다.

지난 1981년부터 시작된 오산리유적 발굴조사에서 출토된 것으로, 가로 4.3cm, 세로 5.1cm가량의 작고 둥근 점토판을 손가락으로 눌러 사람의 얼굴 모양을 표현하고 있다.

토제인면상은 생산과 풍요, 재액으로부터 보호를 기원하고 축원을 의미하는 씨족 수호 신상(神像)으로 한반도를 중심으로 주로 동북아시아 일대 유적에서 출토되고 있어 그 가치가 높게 평가된다.

이에 따라 오산리선사유적박물관은 지난 8월 덧무늬토기 인수에 이어 이번에 토제인면상을 전시하게 되어 선사유적 전문박물관으로서의 위상이 크게 높아졌다.

한편, 오산리선사유적박물관에서 2007년 발굴조사 시 출토된 오산리 유물을 대상으로 지난 8월 3일부터 ‘다시 태어나는 오산리’라는 주제로 특별전 형태로 기획전시를 하는 가운데 이 중 50여 점이 오는 12월부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는 기획전에 초대받아 전시될 예정이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연간 관람객 수가 300만 명에 달하는 세계 10위권 내에 진입한 우리나라 대표박물관으로 이번에 오산리유적에서 출토된 유물이 전시됨으로써 양양 오산리유적을 전 세계인에게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황금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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