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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대 정상철 양양군수 취임사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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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을 준 군민에게 감사- 경쟁한 세 후보에게 위로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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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4월 28일(목) 11:07 [설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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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설악news |
존경하는 3만 군민 여러분! 그리고, 자리를 함께 해주신 내․외귀빈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
저는 오늘 여러분이 보내주신 과분한 지지와 성원에 힘입어 유구한 군정(郡政)을 마주하고 이 자리에 제 29대 양양군수로 취임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취임소감에 앞서 이처럼 큰 영광을 주신 군민여러분께 경건한 마음으로 감사의 인사를 올리며, 이번 4. 27 재선거에서 양양군 발전의 원대한 꿈과 희망을 위해 노력하셨던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함께 경쟁하였던 세분의 후보에게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이번 선거에 임하셨던 진정성은 겸허한 마음으로 그 뜻을 널리 헤아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특히 저는 이번 재선거가 매우 중요한 시기에 군민 여러분께 많은 부담과 수고로움을 안겼던 것을 상기하면서 그 사명과 책무가 한없이 무거움을 깊이 통감하고, 역대 그 어느 군수보다 더욱 충성스러운 군민의 공복이 될 것을 굳게 다짐하는 바입니다.
군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저는 오늘 이 자리가 매우 영광스러운 한편으로, 민선 5기가 잠시나마 순탄한 항해를 이루지 못하였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인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저 멀리 앞에는 우리 인근 자치단체들의 항해가 멀찌감치 앞서나가고 있는 현실에서 우리는 이제야 본격적인 항해의 출발선상에 서게 되었습니다.
오늘부터 우리는 더 많이 더 부지런히 더 쉼없이 나아가야 합니다.
한걸음 한걸음에 모든 정성과 노력을 기울여 본래의 궤도와 속도를 되찾고 빠른 시일내에 반석의 길로 올라서야 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저는 먼저 선거과정에서 나타났던 갈등을 해소하고 군민 모두가 화합기치를 높이는 일에 다함께 동참하여주시기를 이 자리에서 간곡히 호소하는 바입니다.
사랑하는 군민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아시다시피 우리군을 둘러싼 대외적 환경이 매우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동서․동해고속도로가 하루가 다르게 진척되고 있으며, 올 7월 평창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유치된다면 이러한 기간 교통망들의 확충은 더욱 빠르고 완성도 있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특히 교통 인프라의 확충은 수도권과 2시간 이내 생활권을 형성시키며 우리에게 새로운 기회와 도전의 장을 제공함은 물론, 양양군 발전에 또 하나의 획기적인 전환점을 만들어 줄 것입니다.
오늘 다시 출발하는 민선 5기는 이러한 전환점에서 「동해안 경제․교통․문화․관광의 중심도시」로서의 가치와 이상에 더욱 근접하게 될 것임을 분명히 밝히고자 합니다.
이번 선거과정을 통해서도 드러났습니다만, 현재 이러한 대외적 배경하에서 가장 시급하게 떠오른 우리군의 최대 현안과제는 오색로프웨이와 양양국제공항 활성화, 그리고 관동대 양양캠퍼스 기능전환 문제일 것입니다.
저는 공약에서 자처한 대로 하나씩 하나씩 이 세가지 문제의 핵심에 정면으로 다가설 예정입니다.
설악권 관광의 교두보와 녹색성장의 표본이 될 오색로프웨이 설치사업은 반드시 내년내에 착공이 가능하도록 치밀하게 추진시킬 예정이며, 양양국제공항 활성화는 올 7월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와 연계해 중앙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이끌어낼 계획입니다.
관동대 양양캠퍼스 기능전환문제는 우리군 인구증가와 일자리 창출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는 만큼, 이미 협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포스코 교육센터 유치를 비롯한 제2 제3의 대안방안을 끊임없이 제시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첫째, 최우선적으로, 3+4(삼 플러스 사) 시너지 양양군을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3전 4기의 군수로서 지방자치의 3요소인 주민, 자치권, 구역의 삼요소가 항상 제 4의 가치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창조형 군수로 거듭나겠습니다.
우리군의 모든 현안과제는 단기적으로는 그 목표의 달성에 주안점을 두겠지만, 이렇게 도달한 목표가 제 4의 가치인 군민 모두의 행복과 연결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다양한 민자유치와 관광소득의 열매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계시키고, 이렇게 축적된 생산성과 성장력이 군민 한분한분께 공평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예정입니다.
둘째, 그린(Green)-복지 양양군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 복지는 5년 이내에 우리 사회의 최대화두로 자리잡게 될 것입니다.
중소도시로서의 성격이 강한 우리군으로서는 그동안 교육과 의료, 체육, 문화, 소외계층들에 대한 지원이 상대적으로 취약하였던 것이 사실입니다.
앞으로 저는 과감하게 재정의 물꼬를 돌려서라도 누수부분에 대한 지원과 정책을 적극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특히 이 복지정책을 펼져나가는데 있어 녹색성장의 기조를 최대한 활용해 일방적으로 나눠지는 복지가 아닌 주고받는 복지로 전환시킬 예정입니다.
산림자원에서 일자리를 만들고, 바다와 계곡에서 서비스를 창출해내는 신개념 복지로 혜택받는 자와 혜택을 주는자가 동등한 위치에 서게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셋째, 오늘부터 저는 양양군 행정이 참 시원시원해졌다는 소리를 듣도록 만들어나가겠습니다.
행정은 늘 군민의 요구에 뒤쳐져왔습니다.
군민의 요구는 대개 즉흥적이고, 문제제시적이며, 신속한 처리를 원하는 반면, 행정은 늘 검토적이고, 법규적이며, 예산반영적인 경향이 짙었기 때문입니다.
군민이 행정에 대해 느꼈던 답답함은 바로 이러한 둘 사이의 시간적 괴리에서 오는 피로감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하지만 행정이 군민의 요구나 민원을 미리 예측할 수 있도록 습관화한다면 일정부분 이러한 답답함은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시원행정을 통해서 되는 일들은 일사천리로 진행되게 만들고 안되는 일은 무엇으로 인해 안되고 무엇이 법규에 어긋나는지 속시원하게 미리 통보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개선시켜 나가겠습니다.
무엇보다 투명하고, 또한 옳고그름에 솔직할 줄 아는 책임있는 행정으로 구현해 나가겠습니다.
이러한 시스템이야말로 우리가 민주적 절차를 준수하고 군민에게 보다 친절히,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하는 지름길이 될 것임을믿어의심치 않습니다.
넷째, 군민의 참여와 소통을 획기적으로 늘려나가겠습니다.
시원행정이 행해지기 위해서 제일 먼저 보장되어야 할 것이 군민의 참여와 소통입니다.
다양한 공청과 의견수렴을 통해서 주민들이 마음껏 자신의 주장을 펼치고, 주민의 민의(民意)가 행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권장해 나갈 것입니다.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이라고 하였습니다. 안의 일이 화평해야 밖에 일도 잘 풀릴 수 있는 법입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수많은 공약과 내용들은 우리의 내적범주에서오직 꼭 한가지가 뒷받침되어야만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
5백여 공직자여러분께 말씀드립니다.
저는 다섯 번째로 양양군의 공정․투명인사시스템을 천명하는 바입니다.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마인드 변화만이 새시대 군민의 목소리를 시의적절하게 담아낼 수 있습니다.
저는 공직사회의 능동성을 이끌어내기 위해서 과거의 상명하복식 강제 지시보다는 공직자들이 스스로의 열정을 자발적으로 길어올릴 수 있도록 보편타당한 두레박을 인사시스템내에 마련할 계획입니다.
공정인사, 투명인사를 통해서 공직의 능동성을 확보하는 한편, 공직생활에서 몇 번 안되는 승진인사가 공직자 여러분께 진실로 공직의 명예와 긍지로 돌아갈 수 있도록 예의․존중하여 운영할 것을 준엄하게 약속드립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저는 어제까지 평범한 군민의 한사람이었습니다.
오늘 군수직에 취임하였다고 어제의 일상을 가벼이 여기고 군민의 품에서 멀어지는 일이 없도록 항상 경계하겠습니다.
오히려 평범했던 소시민으로 군정을 바라보고, 행정에 기대며, 행정이 나아갔으면 했던 평소의 바람을 군민을 대신해서 소신껏 펼쳐보일 생각입니다.
여러분과 제일 가까운 군수가 되어서 여러분의 마음이 제마음인 것처럼 이 몸과 여러분의 몸이 혼연일치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제 우리는 저와 500여 공직자, 그리고 군민 여러분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함께 뛰지않으면 절대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갈 수 없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더 열심히 뛰고, 중앙무대와의 접촉을 늘려가면서 우리 앞에 놓인 난제들을 하나씩 하나씩 해결해 나갑시다.
군민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동해안 경제․교통․문화․관광의 중심도시'로서 양양군이 제시해온 미래는 점진적이어도 많은 성과가 있었고 또한 여전히 밝은 미래가 보장되어 있다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이제 그간의 성과에 새로운 가치와 이념을 더해서 누구나 함께 떠넣을 수 있는 공동의 식탁을 차리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남았습니다.
저는 이제부터 경제살리기를 최우선 과제로 지역발전을 위한 큰 사명과 책무를 더욱 굳게 짊어지고, 밝고 희망이 넘치는 민선 5기를 다시한번 힘차게 출발시키고자 합니다!
군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이제 그간의 모든 앙금과 갈등을 벗어 던지고 통합의 리더십 아래 그동안 지역발전을 위해 뿌린 씨앗이 값진 열매를 맺어, 군민 모두가 함께 거둬갈 수 있는 공동의 양양군을 만들어나갑시다!
우리가 꿈꾸는 희망찬 미래, 밝은 미래 양양을 반드시 실현해 낼 수 있도록 오늘부터 저와 함께 힘차게 달려 나갑시다!
우리의 미래에 행운이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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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준헌 기자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설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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