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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지진해일 대피시설물 정비하기로

2011년 04월 18일(월) 10:28 [설악뉴스]

 

양양군이 지진해일 관련 대피소 및 대피시설물을 일제 정비한다.

양양군에 따르면 3월11일 일본에서 발생한 것과 같은 지진해일에 대비해 지난 3월말 물치지구 등 위험지역 13지구 18개소에 대한 지진해일 대피소와 안전시설물을 점검했다.

점검결과 일부 부적합한 대피소는 변경 지정하고 5천만 원을 투입해 안전시설물을 정비하는 등 대비태세를 강화하기로 했다

군은 해안가 저지대 18개소의 지진해일 대피소중 해안가로부터 너무 떨어지거나 지대가 낮아 부적합한 14개소의 대피소를 변경 지정했다.

또 지진해일 안내간판 중 식별이 어려운 12개소의 지진해일 안내간판을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쉽게 볼 수 있도록 전면 교체하기로 했다.

또한 지진해일 발생시 혼란예방을 위해 대피소 위치와 대피로 이동 방향을 안내할 유도표지판 및 대피소 안내표지판을 16개소에 새로 설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지진해일시 행동요령, 대피방법, 대피경로, 대피장소 정보 등을 담은 지진해일 재해지도 3,000매를 제작해 인근지역 주민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양양군은 이번에 지진해일 대피소를 변경 지정하고 대피안전시설물을 새로이 설치함에 따라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마을간담회를 통해 홍보를 강화,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은 지진해일 대피 및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오는 5월 4일에는 양양군 손양면 수산항에서 경찰, 소방 등 5개 유관기관과 기타 단체 회원 등 300여명이 참가하는 지진해일 대피 시범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양양군에는 물치,정암,설악,낙산,오산,수산,동호,하광정,기사문,동산,인구․광진,남애,원포․지경 등 13개 지진해일 위험지구에 18개소의 대피소가 지정돼있다.

양양군 관계자는 “지진해일 대비훈련 및 시설물 보강 관리를 지속 추진해 지진해일 대처능력과 대비태세를 강화, 주민들의 재산과 인명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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