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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포월농공단지 폐차장서 화재

잔존 가스 터져 불길 수십 미터 상공까지- 손양면 남양리에선 산불

2011년 04월 13일(수) 14:39 [설악뉴스]

 

↑↑ 잔존 가스통이 터지며 불길이 치솟고 있다.

ⓒ 설악news


13일 오후 1시 51분경 양양읍 포월리 252 포월농공단지 영동산업 내 폐차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인근 공장으로 옮겨 붙어 큰불로 번졌다.

긴급 출동한 소방대원과 양양군 산불 진화대 등이 투입 됐으나 강풍으로 불길을 제때 잡지 못했다.

특히 폐차장에 있던 각종 차량들에 잔존해 있던 가스탱크와 휘발유탱크가 터지면서 수십 미터 상공까지 불길이 날아올라 소방대원들이 진화에 애를 먹었으며, 각종 탱크가 터지면서 나는 소리와 잔해가 인근 상가까지 날아 들어 주차해 있던 자동차 앞유리가 파손되기도 했다.

↑↑ 자동차 폐차장으로 옮겨 붙은 불로 연기가 7번 국도를 덮고 있다.

ⓒ 설악news


이불로 포월농공단지 앞 국도 7호선이 검은 연기로 휩싸여 한때 교통 체증을 빚었다.

또 강풍으로 인해 불길이 인근으로 번지고 있지만, 잔존 휘발성이 강한 가스통과 휘발유 통이 터져 소방대원들이 접근을 할 수 없는 상황이 계속되자 산불진화 헬기 투입을 요청 했다.

소방당국은 2시 30분 소방헬기를 투입 진화에 나서 큰 불길을 잡고 잔불 정리를 하고 있다.

이날 불로 영동산업폐차장 2동이 전소되고 아리랑식품과 한신인더스트리 창고 2동이 피해를 입었다.

이런 가운데 같은날 3시 39분 경 손양면 남양리 인근 산에서 산불이 발생했으나 산불 진화 헬기가 투입되 큰 불길은 잡고 8군단 군 장병과 양양군 산불진화대 등이 잔불 정리 중이다.

소방당국은 바람이 강하게 불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 되고 있어 날이 어두워지면 불씨가 살아 날 수 있다며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송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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