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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대한민국 평창에서 만나요

전 국민과 함께한 통쾌한 밤- 압도적 지지로 동계올림픽 유치 성공

2011년 07월 07일(목) 00:06 [설악뉴스]

 

남아프리카 더반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IOC 총회에서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강원도 평창이 결정됐다.

이날 밤 한국시간 12시18분 자크 로게 IOC 위원장이 남아프리카 원주민 복장을 한 아동으로 부터 투표결과 봉투를 전달받은 후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는 평창으로 발표했다.

당초 박빙일 것으로 알려졌지만 평창이 63표를 얻어 25표를 얻은 뮌헨, 7표를 얻은 안시를 크게 따돌리고 압도적 표차로 1차 투표에서 압승했다.

발표 순간 남아프리카 더반의 유치단은 서로 부등켜안고 환호 했으며, 춘천 도청앞 광장과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장, 강릉시청 광장에 모인 도민들은 ‘대한민국’을 외치며 거리로 뛰쳐나와 환호 했고 거리의 자동차들은 경적을 울리며 지난 10년의 한을 날려 보냈다.

이로서 평창은 지난 1999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선언한 후 2010년 유치는 캐나다 벤쿠버에 2014년은 러시아의 소치에 패배했지만,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에선 독일의 뮌헨과 프랑스의 안시를 물리치고 유치에 성공 했다.

그동안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와 강원도는 물론 제계 정계는 물론 범 정부차원의 지원을 등에 업고 총력전을 전개한 끝에 쾌거를 이루었다.

2번의 실패에서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이명박 대통령이 전면에 나서 범정부적 동계올림픽 지원 약속을 바탕으로 ▲촘촘하고 효율적인 대회계획 ▲과 훌륭한 경기장과 교통 인프라▲ 중앙·지방정부의 지원 ▲ 국민 각계각층의 지지 ▲국민의 열정적 성원 ▲ 올림픽 패밀리가 총동원된 유치전에 나서 성공했다.

강원도는 지난 두 번의 실패 속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허허벌판이던 평창에 7개의 경기장을 세웠고, 쇼트트랙으로 한정된 약점으로 꼽히던 동계 스포츠에서 피겨와 스피드 스케이트 등 동계스포츠에 많은 투자를 통해 동계스포츠 저변확대를 해 왔었다.

특히 눈과 얼음이 없는 나라의 꿈나무들을 위한 드림프로그램을 8년째 꾸준히 진행해동계스포츠 저변 확대는 물론 국제 스포츠계의 신뢰도를 높여 국제사회와의 약속을 지킨 점이 IOC 위원들의 표심을 움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제 평창의 비전은 '새로운 지평'이라는 뜻의 'New Horizons'로 동계스포츠 변방국에 올림픽 정신과 동계스포츠를 전파해 새로운 유산을 창조할 수 있게 됐다.

또 동계올림픽 사상 분단국에서 처음 열리게 되었으며, 하계올림픽과 월드컵대회에 이은 2018동계올림픽까지 유치에 성공함으로 스포츠 변방에서 중심에 우뚝 서게 됨은 물론 한반도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명박 대통령이 주무 장관과 함께 지난 2월 IOC 현지 실사에 이어 이번 IOC 총회에 잇따라 참석하고 아예 직접 프레젠테이션에 나서 정부의 강력한 지원 의지를 천명하면서 유치과정의 약속을 지키겠다고 거듭 약속해 IOC위원들에게 안도감을 줬다.

무엇보다 평창은 91.4%에 이르는 국민 지지율로 76.3%의 뮌헨과 80%의 안시에 비해 월등히 높은 점도 IOC위원들의 표심을 작용한 것으로 풀이되 평창만의 성공이 아닌 대한민국의 승리로 꿈은 이루어 졌다.

평창과 경합을 벌린 프랑스 안시는 6개 경기장을 개축하고 6개 경기장을 신축한다는 계획이었으며, 다른 경합도시 보다 알프스에 위치해 있어 자연적 장점에서는 앞섰지만 경기장이 여러 곳으로 분산되어 있고 시설역시 노후화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독일의 뮌헨은 환경 친화적 올림픽을 슬로건으로 기존 시설을 이용하겠다는 계획을 전면에 내세운 가운데 풍부한 경기유치 경험을 장점으로 제시 했으나, 국민들의 부정적 입장이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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