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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양양군 공직기강, 이번엔 음주운전 적발돼

2011년 06월 30일(목) 20:16 [설악뉴스]

 

4.27 재선거로 양양군정이 출범한지 2개월이 지났지만, 뚜렷한 색깔을 내놓지 않고 있는 가운데 크고 작은 일로 공직기강이 흔들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양양군 계장급 중간 간부가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되는가 하면, 현남면사무소 N모 계장은 술에 취해 버스에서 소란을 피우다 경찰에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총체적으로 공직기강 해이가 도를 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와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일부 공직자들은 난감하다는 입장을 감추지 못하고 더 이상 확산을 막기위해 쉬쉬하고 있다.

최근 복수의 과에 대한 경찰의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공무원이 자살을 하고, 서울 선진서비스 교육으로 인한 여론이 곱지 않은 시기에 벌어진 일이어서 더욱 놀랍다는 반응이다.

최근 일련의 사건으로 공무원들이 자숙의 시간을 갖아야 함에도 사려 깊지 못한 일들이 연이어 벌어지고 있어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 사회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

정상철 군수는 취임 일성으로 공직사회에 스스로 체질 개선을 주문했지만, 타성에 젖은 공직사회 구성원들이 스스로 개혁에 동참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정상철 군수는 기회 있을 때 마다 주민 눈높이에 맞는 개혁을 자율적으로 해 줄 것을 요구했고, 스스로 변하지 않는다면 특단의 조치를 강구하겠다는 입장을 공직사회에 전달해 놨다는 점에서 어떤 처방을 할지 주목된다.

이런 가운데 강원도는 지난 29일 18개 시.군 감사관계관 회의를 갖고 공직사회의 잘못된 관행을 근절하는 공직윤리 확립을 위해 7월1일부터 공무원 기강해이에 대한 감찰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부적절한 행위를 한 공직자에 대해서는 온정주의가 자리 잡지 못하도록 특단의 조치를 강구하기로 해 주목된다.

송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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