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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같은 날 두곳에서 대형 산불

현남면 상월천리 산불에 이어, 강현면 금풍리에도 산불

2011년 01월 31일(월) 19:42 [설악뉴스]

 

ⓒ 설악news


양양군 현남면 상월천리 289 번지 S모씨 집에서 31일 오후 6시15분경 발생한 화재가 마침 강한 바람을 타고 인근 산으로 옮겨 붙어 대형 산불로 이어 졌다.

산불이 발생한 직후 양양군은 긴급 진화대를 투입해 진화에 나섰으나 날이 어두워 헬기를 투입할 수 없어 효과적인 진화 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다.

양양군은 화재 신고 직후 공무원 총 동원령을 내린 가운데 마을주민 100여명, 사회단체 지원 인원 150명 등 경찰, 소방대원 등 1,000여명이 산불 진화에 투입 됐다.

이진호 양양군수는 신고 직후 현남면 임호정리 보건지소에 상황실을 설치하고 화재진압을 지휘하고 있는 가운데 오세만 군의회 의장과 김우섭 의원, 최홍규 의원등이 화재 현장에 나와 진화대원들을 지원 했다.

특히 현재 영동지방은 강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바람을 타고 불길이 계속 인근 마을로 번지고 있는 가운데 상월천리, 하월천리,견불리 주민 100여명이 마을 회관으로 긴급 대피 했다.

이런 가운데 밤 9시30분 현재 수만㎡를 집어삼킨 산불은 강한 북동풍을 타고 현남면 두리, 임암리,포매리 방향으로 계속 번지고 있다.

이에 양양군은 상황을 보고 추가로 주민 대피령을 내릴 수 있다고 밝혀 주민들이 불안한 밤을 보내고 있다.

그러나 강풍을 타고 무서운 기세로 번지던 산불이 11시30분부터 바람이 약해지자 산불도 기세가 꺽이어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특히 산불이 임호정리를 위협하자 마을 주민들은 지난 2005년 큰 산불의 상처가 아물지 않고 있는데 또 대형 산불이 낫다며 불안해 했다.

날이 밝으면 산림청 헬기 10여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에 나설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같은 날 밤 9시 30분경 강현면 금풍리에서도 산불이 발생해 공무원들과 소방대원들이 양쪽으로 갈리어 진화에 나서는 등 혼란이 일었다.

이날 산불이 난 곳은 지난 2005년 대형 산불이 났던 곳이거나 인근 마을이다.

양양군은 날이 밝는데로 산림청 헬기와 군 헬기를 동원해 본격적으로 진화에 나설 예정이다.

송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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