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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광 16년 만에 부활 날개 단 양양철광

고품위 희토류 아직 찾지 못해-1,350만t 30년 동안 생산 예정

2011년 01월 25일(화) 19:53 [설악뉴스]

 

지난 95년 폐광된 양양철광이 부활의 날개를 달았다.

양양철광 재개발과 관련 25일 대한광물(주)이 양양군청에서 설명회를 갖고 향후 개발 계획을 밝혔다.

이날 대한광물(주)측은 철광산업의 국제 경쟁력 확보와 국내 광물자원공급 부족을 충당하고 지역고용 창출을 모토로 친환경적인 광산개발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한광물 (주)측은 양양철광 재개발과 관련 사전 탐사결과 5개 광체에 철광석이 약 1,350만t 매장돼 있는 것을 확인 했다고 밝혔다.

또 철광석 맥 주변에 희귀금속인 희토류가 포함된 광물 일부가 발견 됐다고 밝혔다.

첨단산업의 소재로 사용되는 희귀금속인 희토류가 철광석 보다 부가가치가 월등이 높아 관심을 끌고 있지만, 재개발과 관견 시추과정에서 상품성이 떨어지는 희토류가 극소수 발견 되었을 뿐 고품위 희토류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대한광물(주) 측은 앞으로 철광석 생산 과정에서 경제성 높은 희토류가 발견될지 아니면 발견되지 않을지 장담 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현재 재개발이 추진되는 양양철광산의 철광석 매장은 고품위 철광석 350만t 과 저 품위 철광석 약 1.000만t 이 매장된 것으로 확인돼 앞으로 30년 간 개발되며 1천200억 원의 자금이 투자 될 예정이다.

대한광물(주) 측은 올 3월부터 갱도확장, 광물선 별장 설치 등 기반시설작업을 실시한 후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철광석을 생산해 포스코, 현대제철 등에 납품할 계획이다.

그러나 넘어야 산도 만만치 않다.

특히 폐광터널 속에 있는 터널내 수 처리도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만일 폐광터널 속 터널내 수 오염되었다면 정화처리 시설 없이 처리할 경우 남대천 오염문제가 제기되 환경단체의 반대를 불러 올 수 있기 때문이다.

대한광물(주)측은 재개발과 관련 지난 95년 폐광 시 보다 최근 국제시장의 철광석 시세가 380%이상 상승해 재개발과 관련 경제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지만, 국제시세가 역으로 요동칠 경우 대안 마련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정부 역시 지하자원 개발과 관련 국내 자원 보호를 위해 우선 외국 자원 개발에 정책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 30년 정도밖에 생산할 수 없는 폐광산 재개발에 막대한 자금을 지원할지 의문이다.

송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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