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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이장이 뭐 길래-양양 서면 공수전

강현면 물갑리 전 이장은 마을 공금 3천8백만원 횡령 드러나 변제 약속

2011년 01월 18일(화) 16:33 [설악뉴스]

 

<속보>주민 자치가 뿌리자체 흔들리고 있다.

최근 양양군 관내 일부 마을에서 이장 선출과 관련 주민들간 편이 갈리어 분열과 갈등으로 치닫고 있어 걱정스럽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최근 현북면과 서면,강현면에서 잇따라 마을 이장과 관련된 잡음이 거론되면서 각종 음해로 주민들간 편이 갈려 골 깊은 감정싸움으로 치닫고 있어 주목된다.

주민 갈등이 불거지는 대부분의 마을은 상대적으로 마을 공금 등 경제적 여유가 많은 마을 들이어서 앞으로 제도 개선을 통한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현북면 하광정리와 잔교리 그리고 강현면 물갑리, 서면의 공수전리가 다 마을 공금 유용과 횡령 설로 주민들이 분열되어 경찰에 고발되는 등 전국적으로 흔치 않은 일들이 양양군에서 연이어 터져 나와 양양군을 당혹스럽게 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강현면 물갑리의 경우도 전임이장 권 모씨가 마을 공금 3천8백만원 횡령 건 과 관련 이장에서 교체되어 변상조치 하기로 하는 등 양양군 관내 적지 않은 마을들이 총체적 부정에 휘말리고 있다.

문제가 되는 마을들은 유명 관광지 인근 마을로 현금 취급이 많고 각종 보상금과 지원금이 지급된 마을 들이다.

양양군 서면 공수전리의 경우 마을 총회에 감사 없이 결산보고가 이루어진 것과 관련 주민들 간 적법성 시비로 시작해 신임 이장 선출로 확전되면서 감정싸움으로 번졌다.

그러나 전임 이장 권 모씨와 신임 이장 이 모씨 간 감정싸움까지 불거져 양측이 서로 비방전을 전개하고 있어 마을 분위기가 흉흉해지고 있는 가운데 마을 공금 2천1백만원을 모 측에서 횡령했다는 확인되지 않은 사실도 나돌고 있다.

특히 전임이장 권 모씨는 신임이장 이 모씨가 마을총무로 재직하는 동안 각종 부정에 개입됐다고 주장하고 나선 반면, 신임이장 이 모씨는 전임이장 권 모씨가 양수발전소와 관련된 마을기금과 마을 소나무 판매와 관련 부정이 있다고 주장하고 나서 양측 간 한 치의 양보 없이 비방전을 전개하고 있다.

또 마을 감사결과 마을결산 내용과 통장 내용이 다르다면서 공금 유용과 횡령설도 나돌아 경찰이 수사에 나설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송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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