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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오색약수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학술적,자연유산적 가치 높은 홍천 삼봉,인제 미산 약수도 함께

2011년 01월 12일(수) 18:28 [설악뉴스]

 

↑↑ 천연기념물 제529호로 지정된 오색약수

ⓒ 설악news


톡 쏘는 맛이 탄산음료보다 강하고 철분성분으로 쇠 맛이 강해 예로부터 위장병과 피부병, 빈혈에 특효가 있는 것으로 널리 알려진 오색약수가 천연기념물로 지정 됐다.

강원도는 학술적으로나 자연유산 적 가치가 매우 높은 ‘양양 오색리 오색약수’, ‘강릉 방동리 무궁화나무’, ‘홍천 광원리 삼봉약수’, ‘인제 미산리 개인약수’등을 13일 천연기념물로 지정 했다.

천연기념물 제529호로 지정된 오색약수는 양양군 서면 오색리 산1-25번지에 소재 하고 있으며, 토양에 흡수된 물이 나트륨과 철분을 용해한 후 기반암 절리를 통해 솟아나고 있다.

일반적인 약수는 대개 암설 층에서 솟는데 반해 오색약수는 기반암에서 솟아나 희소성이 높은 약수로 알려진 곳이다.

또한, 오색약수는 나트륨 함량이 높아 특이한 맛과 색을 지니고 있는데, 1500년경 성국사 스님이 우연이 반석에서 용출하는 천맥을 보고 발견했다는 전언과 , 당시 성국사 에는 오색화가 있어 이 꽃을 보고 오색이라 지었다는 유래와 다섯가지의 맛이 난다 해 오색약수라 했다는 말도 전해 내려오고 있다.

오색약수 물의 특징으로는 탄산성분과 철분이 많아 마시면 특유의 쇠 맛이 강하며 톡 쏘는 맛이 마치 탄산수를 마시는 듯 특이한 맛으로 유명하다.

강원도는 앞으로 도내에 산재해 있는 유, 무형의 문화유산들의 문화재적 가치를 재평가 해국가지정문화재로의 지정을 활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함께 천연기념물 제520호로 지정된 강릉 방동리 무궁화나무는 강릉시 사천면 방동리 346번지 박수량선생의 사당내에 소재하고 있다.

또 천연기념물 제530호로 지정된 홍천 광원리 삼봉약수는 홍천군 내면 광원리 산197-1번지에 소재하고 있다.

삼봉약수는 토양에 흡수된 물이 암설층을 통과하며 무기물을 용해한 후 계속 가장자리로 솟아나는데, 생성과정이 전형적이고 탄산과 철분의 함량이 높아 오래도록 사랑받아온 약수다.

천연기념물 제531호로 지정된 인제 미산리 개인약수는 인제군 상남면 미산리 산1번지에 소재하고 있다.

1891년 함경북도 출신의 지덕삼 포수가 백두대간에서 수렵을 하다 발견하였다는 개인약수는 철분의 함량이 높아 특유의 비린맛과 톡 쏘는 맛이 강한 약수이다.

송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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