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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호 양양군수 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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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2월 31일(금) 12:56 [설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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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이진호 양양군수 | ⓒ 설악news | | 존경하는 내․외 군민여러분! 그리고 산하공직자 여러분!
2011년 신묘년(辛卯年)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먼저 여러분 모두 소원성취하시고, 각 가정마다 만복(萬福)과 행운이 함께하시길 기원드립니다.
모쪼록 올 한해도 여러분 모두가 좋은 일만 가득하시고, 하시는 일마다 건승․번창하시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입니다.
제가 새해 벽두의 연단에서 여러분께 새해인사를 드린지가 벌써 아홉 번이 되겠습니다만, 올 신묘년만큼 군정에 대한 무거운 책임과 사명감앞에 가슴을 여민 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먼저 지난해 군민여러분께 많은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을 합니다.
결과에 상관없이 저는 지역사회에 끼친 큰 충격과 누(累) 앞에서 겸허한 마음으로 고개를 떨구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여러분께 올리는 이 지극한 사죄의 마음이 추호도 군정의 추진에는 전이됨이 없도록 냉정에 냉정을 거듭할 것이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것이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여러분께 보답하는 길이자 양양군을 진정 위하는 책임있는 자세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 점에서 신묘년 새 아침은 “화합과 단결로 이뤄가는 공동의 양양군 건설” 이 제 1과제가 될 것 같습니다.
돌이켜 보면 양양군은 수없이 많은 난관과 시련을 헤치고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잿더미 속에서, 때론 물난리 속에서 희망이라곤 전혀 찾아볼 수 없는 절망속에서도 우리가 굳건하게 일어설 수 있었던 것은 결국 너의 아픔이 나의 아픔이고, 이웃의 아픔이 우리의 아픔이라는 공동의식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무너져내리고 불타버린 가재도구와 식솔앞에 어느 한 개인의 손만이 아니라, 그 손의 손이 모이고, 또 그 옆집의 옆집의 손이 더해져 새로운 보금자리와 안정을 되찾게 된 것입니다.
양양군이 역사상 유래없었던 다섯 번의 대형 재난재해를 겪으며 이제는 그 어느 곳을 둘러보아도 우리 주위에 공동의 예산과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게되었습니다.
수 차례의 대형 재난속에서도 분연히 발휘되었던 우리의 이 위대한 공동의식이 법과 정치의 잣대앞에 흔적도 없이 사라지게 된다면 결국 우리에게 남는 것은 아무것도 없게 되는 셈입니다.
자칫 표류해버릴 수도 있는 올 한해의 군정을 새롭게 다잡고 바르게 진행시키기 위해서는 바로 어제 우리가 행했던 그 공동의식을 상기하고 되살려내는 것이 제일 시급하고 중요한 과제가 될 것 같습니다.
반목하고 갈등하기보다는 화합하고 단결하면서 그 어느때보다 인화(人和)된 한해를 시작하여야 합니다.
진정한 지방자치의 성패는 결국 사람에게 달렸다는 이 명제를 앞으로도 오랫동안 마음속에서 잊지않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따라서 올 한해는 이 공동 의식을 바탕으로 지금까지 추진해왔던 군정 주요시책과 핵심사업들을 변함없이 이어가고자 합니다.
특히 금년도는 정부가 4대강 사업에 주력하고, 일자리 창출을 확대함으로써 교부금이 삭감되는 등 재정 압박으로 인해 신규사업 발주에 많은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하지만 국책사업인 동서․동해고속도로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으며, 설악산 관광의 교두보가 될 오색로프웨이 사업도 2012년 착공을 내다보고 있는 만큼, 우리군의 미래전망은 대단히 긍정적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강원도 유일의 국제공항인 우리 양양국제공항도 도지사 직속기구의 TF팀 설립과 함께 각종 국비지원 방안이 적극 모색되고 있는 중입니다.
아울러 금년 한해도 저탄소 녹색성장을 기반으로한 살아숨쉬는 명품도시로서의 도약은 그 기조를 계속해서 유지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밖에도 현재 피스타 포장이 완료된 손양지구의 종합스포츠타운을 비롯해 현남지구의 심층수 산업과 골프장건립, 양양시가지내 소도읍 육성사업 및 자전거 인프라 구축과 장례식장 설치같은 군정 주요 핵심사업들도 흔들림없이 추진해 나갈 방침입니다.
저는 우리 군민의 무한한 역량을 믿습니다.
특히 단결하고 화합하며 그 어떠한 어려움도 이겨내는 놀라운 인내와 끈기를 저는 참으로 자랑스럽게 생각을 합니다.
이제 우리의 저력과 상승의 에너지를 다시한번 우리의 밝은 미래를 위해 쏟을 때입니다.
강한 긍정의 힘을 믿는 우리 군민은 반드시 해낼 수 있습니다.
군민 여러분, 그리고 산하공직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1년 신묘년 새해아침에 양양군수 이 진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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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미 기자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설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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