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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소방서 신설 부지 마련 못해 표류

양양읍 월리 산 29-30번지 임야를 제시했으나 거부당해

2011년 03월 25일(금) 10:54 [설악뉴스]

 

소방서가 없어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던 고성군과 양양군에 새 소방서 신설 계획이 확정 됐지만 양양군은 부지 매입을 하지 못해 표류하고 있다.

고성군은 고성소방서 신설사업을 빠르면 2012년 착공을 목표로 인근 군부대와 조율을 끝내고 강원도와 협의하는 등 발 빠른 행보에 나서고 있지만, 양양군은 원점에서 맴돌고 있다.

고성군에 따르면 고성소방서는 신안리 170번지에 9500㎡로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2926㎡ 규모로 신축 준비 중에 있으며 사업비 40억 원 중 50%인 20억 원은 고성군이 분담한다.

강원도는 소방서가 없는 시. 군에 1 소방서 신축을 원칙으로 5개년 계획을 세워 지원하고 있으나 양양군의 경우 부지 매입조차 되지 않아 자칫 기회를 놓치거나 신설이 상당기간 늦추어질 수도 있다.

양양군의 경우 지난 2010년 양양읍 월리 산 29-30번지 임야를 소방서 신설부지로 제시 했으나 강원도와 소방재난본부가 시내와 멀리 떨어져 있다며 새로운 부지를 요구해 사실상 거부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양양군은 새로운 부지 물색에 나섰으나 군 재정상 부지 매입이 어려운 실정인 가운데 소방재난본부가 요구하는 접근성이 좋은 부지중 군 유지나 국유지도 마땅한 것이 없어 사실상 손을 놓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 소방재난본부는 양양군이 빠른 시일 내 부지확보가 되지 않을 경우 소방서 신설이 2012년에도 착공 될 수 없다고 밝혔다.

송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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