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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속초.고성.양양 지구당 당협위원장 발표 못 하나, 안 하나

안종복 VS 정문헌 우열 가릴 수 없어- 최고위원회 최종 심의 미뤄

2011년 03월 07일(월) 16:52 [설악뉴스]

 

한나라당 속초.고성.양양 당협위원장 선출이 최고위원회 최종 낙점절차만 남겨 둔 상태에서 늦어지고 있다.

안종복 인천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 사장과 정문헌 전의원 간 양자 구도로 펼쳐 젓던 경선결과가 우열을 가릴 수 없는 박빙의 결과로 최고위원회에 상정 되었으나 일부 최고위원이 이의를 제기 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나라당은 속초. 고성. 양양 당협위원장 선출을 지난 달 12일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24일로 미뤘자만 아직 최고위원회에서도 결정짓지 못했다.

이미 한나라당은 중앙당 여의도 연구소가 몇 번에 걸쳐 여론조사와 특정인을 상대로 가상 대결까지 마친 후 그 결과를 중앙당 최고위원회에 위임 했지만 최고위원회에서 비토 해 어떤 결과가 나올지 주목된다.

이와 관련 한나라당 강원도당의 한 당직자는 중앙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결정하는 문제라 잘 알지 못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빠른 시일 내에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지역 정가에서는 4.27 보궐선거를 앞두고 지구당 당협위원장의 공석이 길어지는 것은 선거에 결코 좋은 영향을 줄 수 없다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양양의 경우 군수 보궐선거를 앞두고 공천권을 행사해야 하는 입장이지만 현재는 사고당부라서 여러 설만 나돌고 있다.

이와 관련 김 모 씨(속초 노학동)는 “당원의 의사와 지역 여론을 바탕으로 상향식으로 이루어 져야 하는데 밀실에서 찍기로 공천이 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밝혔다.

또 다른 지역 정치권 한 인사는 “보궐선거를 앞두고 국민의 뜻과 개혁적인, 그리고 투명한 결과가 나와야 하는데 그런 절차가 이뤄질 수 있는지 염려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송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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