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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미래 양양 동력을 찾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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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군민으로 돌아온 이진호 전 군수에게 수고의 박수를 보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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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2월 25일(금) 11:12 [설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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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눈> 우려스럽고 걱정스럽던 일, 그리고 바라지 않았던 것이 현실로 나타났다.
이진호 전 양양군수가 법원의 판결에 의해 그 직을 상실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4.27 보궐선거를 감당해야 할 지역이 다시 혼란스러워지는 게 아닌가 해 우려스럽다.
양양지역은 전국에서 제일 가난한 자치단체 중 한 곳이다.
이런 지자체가 선거로 정치적 사회적 부담을 감당한다는 것 결코 바람직하지 않을 뿐더러, 선거 결과에 대한 폐해가 만만치 않을 것 같아서이다.
각종 선거가 때론 본질이 변질돼 생산적이지 못하고 오히려 주민들에게 반목과 갈등을 남겨 주었던 경우가 있어 왔다는 점에서 더욱더 그렇다.
지난해 민선 5기의 출발과 함께 신명 나는 지역사회, 행복한 삶을 기대 했지만, 희망과 기대 못지않게 불신과 반목이 곳곳에 지뢰처럼 도사리고 있었다.
선거 과정을 통해 발생한 여러 가지 일을 놓고 개인 간 혹은 집단 간 또는 지역 간 반목과 대립으로 감정의 골이 깊게 파여 있었는데 그 봉합의 기회를 놓친 것이 아쉬운 대목이다.
과거 우리의 선거는 사생결단식 진흙탕 싸움판으로 변질돼 결국 편이 갈리고 반목하는 등 나쁜 선례를 남겼다는 점에서, 속단일지 몰라도 4.27 보궐선거도 우려스럽기는 마찬가지다.
이런 과거를 교훈으로 삼아 4.27 보궐선거에선 페어플레이를 통해 정정당당한 승리를 쟁취해야 하고 아름다운 승복의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는 기회가 되어야 할 것이다.
패자 위에 승리의 깃발을 꼽는 것이 아니고, 누가 이기고 지는 싸움이 아닌 모두가 승자가 될 수 있는 아름다운 선거문화를 꽃 피우게 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할 것이다.
오만한 승자도 억울한 패자도 없는 모두 승자가 되는 선거문화를 위해 정치적 영향력을 보여 주어야 할 것이다.
그 위에 지역의 발전을 견인할 철학과 비전, 그리고 목표와 추진력을 겸비한 인물이 선택돼 갈기갈기 찢어진 주민들의 상처를 치유해 줘야 한다.
우리 모두와 무관한 일이 아니기 때문에, 깊이 있는 성찰이 있어야 한다.
더불어 안으로는 주민참여 확대와 민주적 지방자치를 펼쳐 중단 없는 양양 발전을 견인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공론과 소통을 활발히 해 민심을 바로 읽을 수 있어야 한다.
또 우리 지역사회에 만연한 남을 비난하는 문화도 버려야 한다.
나의 얘기가 아닌 남의 얘기를 너무 쉽게 하는 지역의 고질병도 치유해야 한다.
먼저 자기반성 없는 비난과 비판은 결코 우리가 털고 가야 할 나쁜 문화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지난 9년 동안 양양군정을 이끌어온 이진호 전 군수의 업적이나 치적이 폄하되어서도 안 된다.
이진호 전 군수를 지지했든 반대를 했든 이제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평범한 양양군민으로 돌아온 그에게 수고의 박수를 보내줘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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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준헌 기자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설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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