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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최문순 의원, 4.27 보선 "출마 하겠다"

2011년 02월 24일(목) 19:50 [설악뉴스]

 

오는 4.27 강원지사 보선에서 MBC 전직 사장들 간 도지사 직을 걸고 한판 승부가 예상된다.

이 같은 예상은 민주당 최문순 의원이 민주당 후보로 강원도 지사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최문순 의원은 24일 손학규 민주당 대표와 만나 강원도 지사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주민등록도 25일 중 강원도 춘천으로 옮기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 졌다.

민주당 이낙연 사무총장은 본지와 통화에서 “최문순 의원이 어려운 결정을 했다”면서 “25일 중 자신의 모친이 살고 있는 춘천시 후평동으로 주민등록을 이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최문순 의원은 춘천고등학교와 강원대학교를 졸업하고 MBC에 입사해 노동조합 활동을 거쳐 사장을 역임한 후 민주당에 입당해 비례대표로 국회에 진출한 초선 의원이다.

이에 반해 한나라당은 인지도 면에서는 앞서지만 득표력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엄기영 전 MBC 전 사장도 곧 한나라당에 입당할 것으로 알려 졌다.

엄기영 씨는 최근까지 2018평창 동계올림픽 100만 명 서명운동에 주력했었다.

한나라당은 이에 앞서 한승수 전 국무총리를 영입해 도지사 후보로 내세울 계획이었으나 한 전 총리가 고사해 뜻을 이루지 못했다.

엄기영 씨는 여러 후보군 가운데 가장 껄끄럽던 이계진 전 의원이 불출마 선언으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고 있기 때문에 금명간 한나라당에 입당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엄기영 씨는 춘천고등학교와 서울대학을 졸업하고 MBC에 입사해 보도국 기자를 거쳐 사장을 역임 했다.

결국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각각 엄기영 씨와 최문순 의원을 후보로 낙점할 경우 같은 공중파 전 후임 사장간 강원도지사 자리를 놓고 피 튀는 싸움을 펼치게 되는 빅매치가 예상된다.

최문순-엄기영 씨가 보선에서 대결할 경우 두 사람 모두 MBC사장 출신이자 같은 춘천고 출신이라는 점에서 4.27 재보선 최대 격전지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송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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