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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고성.양양 대설경보- 최고 50cm

오랜 겨울 가뭄 해소되고 식수난 산불 걱정도 해결

2011년 02월 11일(금) 09:58 [설악뉴스]

 

↑↑ 눈이 내리는 풍경(어성전에서..)

ⓒ 설악news


오랜 겨울 가뭄이 계속되던 영동지방에 많은 눈이 내리고 있어 해갈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인 가운데, 기상청이 11일 오후 1시 30분에 속초, 고성, 양양 지역 일부에 대설주의보를 대설 경보로 대치해 눈 피해가 예상된다.

최근 3개월간 영동지방에 강수량은 평년 기준 30%수준에 불과한 12.5mm로 평년의 56.7mm에 크게 밑도는 등 40년 만의 극심한 겨울 가뭄에 시달렸지만 이번 눈으로 어느 정도 겨울 가뭄에서 벗어날 전망이다.

강원기상청은 10일부터 12일까지 영동지방에 많은 눈이 내린다고 예보한 가운데 일부 지역엔 대설주의보를 대설경보로 대치했다.

강원기상청은 현재 영동지방에 내리고 있는 눈은 지역에 따라 10-20cm까지 폭설이 내리고 많은 곳은 50cm까지 내릴 것으로 예보 하면서 시설물 관리와 교통 안전에 주의를 당부 했다.

영동지방엔 11일 밤부터 속초, 고성, 양양 등 영동 6개 시,군에는 눈발이 굵어졌다 가늘어지기를 반복하면서 계속 내리고 있어 강원기상청이 12일 새벽 2시 50분 대설주의를 내렸다.

이런 가운데 강원기상청은 눈이 그치지 않고 계속 내리고 있는 속초,고성,양양 등 3개 지역의 평지에 11일 낮 1시30분 대설주의보에서 대설경보로 강화 했다.

영동지방에 내리고 있는 눈은 이번 겨울 들어 두 번째이다.

그동안 영동지방은 겨울 가뭄이 계속되지 일부지역에선 먹는 물 부족으로 수돗물 제한 급수가 검토되고, 건조한 날씨로 겨울철 대형 산불이 나기도 해 밤, 낮으로 산불 예방 활동에 나섰던 산림당국도 한숨을 돌리고 있다.

올 겨울 가뭄으로 인한 영동지방의 건조 일수는 지난해 11월 이후 67일로 평년 18.5일의 3.6배에 달한 가운데 속초가 73일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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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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