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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훼리 1년4개월만에 날개 접고 운항 취소

사업성 무시한채 무리한 취항-1년4개월 동안 6차례만 취항해

2010년 11월 05일(금) 10:13 [설악뉴스]

 

속초시가 의욕적으로 추진해 왔던 동북아훼리 노선이 폐쇄된 것으로 확인 됐다.

속초시는 환동해 시대를 맞아 유라시아 시대 선점을 위해 관광과 물류 중심으로의 선점을 위해 동북아훼리를 의욕적으로 추진했으나 결국 물동량 부족 등의 이류로 노선 폐쇄를 불러 왔다.

이 같은 예견된 결과에 대해 그동안 무리한 훼리 운영을 추진해온 것에 대한 비난을 면키 어려울 전망이다.

이와 관련 국토해양부는 5일 이 노선의 운영사인 동북아훼리가 지난 10월 면허를 반납해와 수리했다고 공식 확인 했다.

국토해양부는 동북아훼리는 여객수요와 화물 수요의 예측 잘못으로 결국 누적 적자가 싸여 경영 압박으로 이어진 게 면허 반납으로 이어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북아훼리는 2009년 7월 천혜의 관광자원과 대 북방 해상교역의 최단거리라는 지리적 이점을 최대한 활용할 목적으로 일본 니가타, 중국 훈춘, 러시아 자루비노를 잇는 한.중.러.일 4개국 동북아훼리를 출범 시켰다.

그러나 이 항로에 취향한 동북아훼리는 취항 직후부터 물동량부족으로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못하고 1년4개월 동안 단 6차래만 정상적인 운항이 이루어진 가운데 지난 2009년 9월7일 이후 운항이 중단되어 왔었다.

또 퀸 칭다오호와의 용선계약이 만료된 후 대체 선박을 구하지 못하고 장기 표류하다 결국 노선 반납이란 최악의 결과를 불러 왔다.

결국 21세기 환동해권의 물류중심도시로 거듭 나기 위한 속초시의 원대한 꿈은 시련을 맞게 되었음은 물론 사업성 예측 잘못으로 이어지는 후폭풍도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동북아훼리는 범한상선 31%, 강원도와 속초시가 각각 10%, 러시아 17%, 일본과 중국 각 16%씩의 지분 출자를 통해 4개국이 지난 2008년 자본금 300만 달러를 출자로 설립해 운영되어 왔었다.

이런 가운데 속초시가 중・러 다국 관광경제특구 지정을 위한 3국 지방정부 연석회의를 지난 11월 4일 중국 훈춘시에서 갖고, 환동해권 국가간 국제항로를 이용한 투자촉진과 관광교류 활성화, 지방정부 차원의 제도적 개선방안을 모색하기로 한 것도 동북아훼리의 패쇄로 인한 대안 마련이 아닌가에 주목된다.

송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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