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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성 홀리 피망재배농가 '싱글벙글'

2010년 10월 20일(수) 10:56 [설악뉴스]

 

↑↑ 출하를 앞두고 간성읍 흘1리 피망재배단지에서수확 작업이 한창이다.

ⓒ 설악news


청정 고랭지농업지대 간성읍 흘1리 피망재배단지에서 금값에 버금가는 황금 피망이 생산되고 있어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진부령흘리작목반(반장 정효섭), 진부령양채류작목반(반장 오금식),진부령영농조합법인 (대표 전현철) 등 3개작목반 42명의 회원은 흘리 27.84ha(1천7동) 일원에 1천 7동의 하우스를 설치 피망을 재배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 지구온난화로 인한 이상기온으로 봄철에 잦은 눈과 비로 인한 일조량 부족과 여름철 고온현상으로 인해 무, 배추, 시금치, 피망 등의 채소 작황이 전국적으로 부진한데 이어 상품 질도 떨어져 채소 출하량이 줄어 각종 채소류 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다.

이에따라 간성읍 흘리 고랭지 지대에서 생산 출하되는 피망 평균가격이 지난해 보다 2만원 오른 3만5천원선으로 형성되어 9월 30일 현재 763t 출하에 26억34백만원의 판매 수익을 올렸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생산량 69톤 감소(8.3%)에 판매수익 14억3백만원이 증가(213.8%) 된 수치이다.

피망 판매수익 증가 주요 요인으로는 전국적인 피망 작황의 부진(약 20%이상)에 비해 비교적 양호한 생산량과 타 지역 피망 상품 등급보다 2~3단계 높은 품질 인증 등 상대적으로 높은 상품가치를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또 오는10월말까지 출하예정인 피망은 추석 이후 판매단가가 4만원~6만원선으로 하락 하였으나 전년 대비 전체적인 가격 상승폭을 이어가고 있기에 올해 피망 판매수익은 좋을 것으로 전망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흘리지역은 오래 전부터 고랭지 채소(무․배추 등)를 재배해 오는 지역으로서 고랭지대에서 농작물을 재배하는 노하우가 있었기에 이상기온으로 인한 냉해 및 고온 현상에도 불구하고 질 높은 피망을 생산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출하된 피망 최저가격은 8월 2만3천원, 최고가격은 9월 10만3천원으로 나타났다.

전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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