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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특색있는 명품 가로숲 길 조성키로

2010년 10월 18일(월) 12:57 [설악뉴스]

 

양양군은 주요도로변 및 공원 등에 지역특성에 적합한 가로수를 식재해 도시가로 경관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관광객 및 지역주민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와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국도 및 주요 간선도로, 송이조각공원 등에 경관 가로수를 대대적으로 식재할 계획으로 그 동안 왕벚나무, 은행나무 등의 획일적인 가로수 대신 지역의 이미지를 살리는 토종수목을 선정해 특색 있는 명품 가로숲 길 조성으로 녹색도시의 경관 이미지를 제고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총사업비 2억 4,000만원을 들여 토종복숭아, 마가목 등 2,400여본의 가로수를 심고 군도 및 농어촌도로 등의 가로수에 대한 전정 및 보식작업을 실시해 쾌적한 가로경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지역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호응을 얻고 있는 송이조각공원에 그늘용 수목인 느티나무 100본을 식재하고 벤치 등 편의시설을 확충해 군의 대표적인 녹색여가생활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양양읍 월리~어성전리를 잇는 국도 59호선 구간 중 복숭아를 많이 재배해 복사꽃 마을로 널리 알려진 용천리, 수리 일원에 토종 복숭아(돌 복숭아) 500본을 도로 절개사면 및 국도 가시권역 남대천변 등에 군식해 도화거리를 조성하고 범부~북평~용천간 제방도로변 2.5km구간에도 점차적으로 확대 식재해 복사꽃 축제 등과 연계한 특화된 관광 상품으로 육성시켜 나갈 계획이다.

44번국도 서면 상평리~오색리 구간은 주변 자연경관과 어울리는 단풍나무, 마가목 등 1,000본을 도로변 주변지역에 식재하고 가로수가 식재되지 않은 44번 우회도로(양양읍 임천리~포월리)4km 구간에도 경관 가로수 800본을 식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도 및 농어촌도로 등에 식재된 4,463본의 가로수에 대해서도 가지치기, 고사목 보식, 수형교정 등의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가로경관을 아름답게 가꿔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군은 우선 2,000만원을 들여 송이조각공원에 대한 조경수 식재를 다음 달까지 완료하고 국도변 가로수는 내년 당초예산에 확보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가로숲 길은 도로 경관의 기능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 지역에 대한 깊은 인상을 심어주는 관광자원”이라며“지역의 주변 환경과 이미지에 부합된 가로숲 길을 확대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전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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