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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SK텔레콤 유무선 인터넷 농,어촌 이용자 같은 돈 내고도 차별 대우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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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격히 떨어지는 인터넷 질-무선인터넷망 거의 없어 빛 좋은 개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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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0월 16일(토) 19:47 [설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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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동통신사들이 경쟁적으로 와이파이 경쟁에 나서면서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무선인터넷 강국'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사정은 사뭇 다르다.
10월 현재 국내에 구축된 와이파이존은 모두 4만7,000여개로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 말에는 와이파이존 규모에서 세계 2위로 올라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동통신사들이 와이파이 경쟁을 펼치면서 대도시에 투자가 집중된다는 점은 해결해야 할 과제로 지적된다.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9월 기준으로 KT와 SK텔레콤이 전국에 구축한 와이파이존 3만7,633곳 중 93.1%인 3만5,038곳이 시 단위 지역에 집중됐다.
반면 군 지역에 설치된 와이파이존은 전체의 6.9%인 2,595곳에 불과한 실정이다.
결국 이는 같은 이용료를 내지만 대도시 이용자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는 인터넷과 통신 서비스를 제공 밭고 있어 시골차별론이 제기되고 있다. 이동통신사들의 와이파이망 중복 투자도 해결해야 할 숙제다.
전파관리소가 최근 서울ㆍ부산 등 대도시 인구밀집 지역 19곳을 대상으로 무선인터넷 품질을 측정한 결과 이동통신사들이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와이파이망을 집중적으로 구축하면서 무선인터넷 데이터 전송속도가 최대 60%까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정부가 나서서 이동통신사의 와이파이망 구축을 관리하는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필요가 절실한 실정이다.
또 도시와 지방의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정부 차원에서 지방 관공서 및 문화회관 등에 우선적으로 와이파이망 구축과 농어촌 광대역 가입자망 구축사업과 연계하는 정책 등이 수반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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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준헌 기자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설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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