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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의 ‘수동골 상여소리’ 51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대통령상 수상

죽음의 길을 재현함으로써 삶에 대한 경외감과 슬픔을 재현

2010년 10월 12일(화) 10:31 [설악뉴스]

 

↑↑ 한국민속예술축제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수동골 상여소리

ⓒ 설악news


양양군의 ‘수동골 상여소리’가 10월10일부터 11일까지 충남 공주에서 개최된 제51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대통령상인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민속예술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의 민속예술을 발굴하고 보존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문화예술제로서 전국 16개 광역시도와 북한의 5도 대표단을 포함한 총 21개 팀이 참가해 경연을 펼친 가운데 현남면‘수동골 상여소리’가 대상을 받았다.

수동골 상여소리는 현남면 수동골 화상천 주위에서 불리던 만가(挽歌)로서 전통장례절차중 상여소리 및 달구소리를 재현하고 있으며 2008년도 제23회 강원민속예술축제에서 대상을 받기도 했었다.

수동골 상여소리는 최종덕 양양예총회장이 고증 발굴, 총 연출감독하에 입암리 민속보존회(대표자 김영목)가 주관, 지난 3월부터 총75명(남55,여20)의 주민들이 재현을 위해 땀 흘려 왔었다.

이날 공연장을 가득 매운 관객들에게 누구나 맞이하는 죽음의 길을 전통의 방식대로 재현함으로써 삶에 대한 경외감과 죽음의 슬픔을 예술로 승화시킴으로써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수동골 주민 71명과 함께 김우섭, 최홍규 양양군의회의원, 김진하 현남면장, 임용식 전 강원도의회의원이 만장꾼으로 참가해 그 의미를 더했다.

한편 지난7월 사전실사방식으로 진행된 한국민속예술축제의 분야중 하나인 ‘현지 민속예술축제’양양 강현면 ‘상복골 농요’가 국무총리상인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아 문화예술부문에 겹경사를 이뤄냈다.

10월11일 격려차 현지를 방문한 이진호 군수는 “전통적으로 전해 내려오는 소중한 전통예술을 보존, 전승해 양양군 고유의 민속문화예술을 발전시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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