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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마을 공부방 전경 과외선생님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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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2월 29일(수) 14:23 [설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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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이 한 어촌마을에서 야간 공부방을 개설, 운영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속초해양경찰서(서장 김용범)는 열악한 교육환경과 사교육비 부담을 해소하고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해양경찰상을 알리기 위해 지난 10월 24일부터 교육환경이 열악한 어촌 마을인 속초시 대포동 복지회관 지하 1층에서 대포동 공부방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이 공부방은 속초해경 대포출장소 주현우 상경(24세, 고려대 경영학과)이 선생님으로 활동 중이다.
주 상경은 매주 월·수·금요일에 낮에는 해상치안 임무를 수행하다 저녁 7시가 되면 9시까지 2시간 동안 초·중학생 10명(1일 평균 7명)에 대해 국어, 영어, 수학을 1:1 맞춤식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주 상경은 고려대학교 재학시 야학 동아리에서 학생들을 가르친 경험을 살려 학교에서처럼 딱딱한 수업이 아닌 사고력과 논리력을 펼칠 수 있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열정적으로 학생들을 지도해오고 있으며, 방학을 맞아 영어수업을 중점적으로 가르친다.
이 때문에 처음 공부방 개설시에는 1일 3~4명이던 학생 수가 입소문과 어민들의 관심을 받아 10여명으로 늘어났으며 일일 평균 7명이 꾸준히 공부방에 참여하고 있다.
공부방에서 수업을 받고 있는 설악중학교 중학교 2학년인 정지호 군은 "주말에도 공부방에서 수업을 했으면 좋겠다"며 "최근 방학을 맞아 부진한 과목인 영어에 대해 선생님이 교재를 정해서 하는 수업에 흥미를 가지게 돼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속초해경은 대포동 공부방 외에 지난 2006년 4월 고성군 오호리 소재 죽왕면 면사무소 2층에 문을 연 오호리 공부방을 현재까지 운영중에 있으며, 오호리 공부방에는 현재 춘천교대를 졸업하고 초등학교 교사를 하다 입대한 이승종 수경(27)이 초등학생 8명과 고등학생 1명 등 9명을 가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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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성 기자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설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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