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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에 이어 화천군에서도 구제역 의심 증상 소 발견-22일 양성 여부 판명

경기도 가평까지 확산된 구제역-청정 강원도로 확산 시간문제 일 듯

2010년 12월 21일(화) 14:59 [설악뉴스]

 

농림수산식품부는 22일 평창군 대화면 신2리 한우농장에서 하루전인 21일 의심증으로 신고 되었던 한우 한마리가 양성으로 확인 됐다고 밝혔다.

설마 설마 했던 청정지역으로 국내 최고의 한우브랜드 생산지인 평창에서 구제역이 발생하자 강원도가 초 비상에 돌입해 방역 확대와 방역벽 관리에 가용가능한 행정령을 동원 하고 있다.

경북 안동을 시작으로 경기 북부지역 양주·연천·파주·고양으로 구제역이 확산된 가운데 21일 강원도의 턱 밑인 경기도 가평 축산농가의 한우도 구제역 양성 판정을 받아 강원도가 초 비상상태로 돌입 했었다.

이런 가운데 평창과 화천에서 잇따라 의심 신고가 접수되고 있어 방역 당국이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22일 평창 한우농가의 소가 구제역 양성으로 나타났다.

강원도는 21일 오후 5시 30분경 화천군 사내면 명월리 이 모씨의 한우 5마리 중 1마리가 구제역 의심 증상을 보임에 따라 국립수의과학 검역원에 신고 해 결과를 기다리는 가운데 자칫 강원도 전역으로 구제역이 확산되지 않을지 전전 긍긍 하고 있다.

앞서 이날 오전 11시30분께 대화면 김모씨의 한우 농장에서도 소 27마리 중 1마리가 구제역 증상을 보임여 가축위생시험소 조사를 토대로 오후 2시께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식욕부진 및 거품이 섞인 침 흘림 등의 증상이 있다고 신고했다.

방역 당국은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된 농가의 출입구를 폐쇄한 채 소독을 강화하는 한편 발생농가로부터 반경 500m 내의 가축 이동 제한 조치를 했으며 시료를 채취해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이런 가운데 강원도는 21일 강원도 경계와 불과 14㎞ 떨어진 경기도 가평군 하면 신하리 한우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주요 길목에 이동통제초소를 확대 설치하는 한편 각 시.군도 방역을 강화하고 나섰다.

강원도는 도로 집인하는 모든 도로에 차단벽을 설치하고 방역을 강화하고 있지만, 곧 뚫릴 것 이라는게 방영 당국은 예상하고 있다.

특히 구제역이 강원도로 확산 할 경우 국내 최고 최대의 축산농가와 각 한우브랜드가 다수 있어 축산업 전반에 치명상을 입힐 것으로 예상돼 강원도와 일선 시. 군이 가용인력을 총동원해 방역활동을 강화 하고 있다.

도는 이날 가평군에서 도내로 진입하는 홍천군 서면 모곡리 지방도 2곳에 이동통제초소를 긴급히 설치하고 모든 고속도로 인터체인지에도 방역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구제역 관리지역으로 분류됨에 따라 경기지역에서 도내로 진입하는 소와 돼지 등 가축과 우유 집유차량에 대한 소독 및 통제를 강화하는 한편 축산농가에 대한 예찰도 1일 2회로 강화 했다.

강원도는 각 시.군별로 촘촘한 이동통제초소 운영 및 방역 실태 재점검에 나선 가운데 구제역이 도내로 확산 될 경우 살 처분 매몰지와 필요한 인력, 장비 등의 확보를 마치고 만전을 기하고 있다.

송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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