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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하나 된 국민이 최강의 안보다”

협박에 못 이긴 ‘굴욕적 평화'는 결국 더 큰 화를 불러 온다

2010년 11월 29일(월) 12:08 [설악뉴스]

 

이명박 대통령은 29일 담화를 통해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를 표하고, 군의 초동 대응과 관련해 책임을 통감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저는 오늘 대통령으로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지 못한 책임을 통감하며 이 자리에 섰습니다.”라고 말문을 열고 “이번 북한의 연평도 도발에 대한 대응과정에 국민 여러분의 실망이 컸다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라고 국군 통수권자로서 먼저 국민들에게 사과의 뜻을 밝혔다.

또 순국한 서정우 하사와 문광욱 일병, 민간인 희생자 김치백, 배복철씨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에게도 위로를 전했다.

이어 이 이대통령은 ‘단호한 대응’을 하겠다고 경고 하면서 이 같은 뜻을 북한 지도부에 대해 추가 도발 시 반드시 “응징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또 “군대 다운 군대로 만들겠다”는 발언을 통해 땅에 떨어진 군의 사기를 고양하고 군 기강을 확립하는 한편 국방 개혁을 더욱 가속화해 ‘강군’을 실현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더구나 1,400여 명의 주민이 평화롭게 사는 섬마을을 무차별적으로 포격한 것은 반인륜적 범죄행위라고 강도 높게 비난 했다.

1.21 청와대 습격사태, 아웅산 테러 등 북한 정권은 이미 두 차례나 대한민국 국가원수의 목숨을 노렸고,1987년에는 우리 민항기를 폭파하여 115명이 목숨을 잃었지만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 참아 왔다고 했다.

그러나 우리에게 돌아온 것은 핵개발과 천안함 폭침에 이은 연평도 포격으로 이제 북한 스스로 군사적 모험주의와 핵을 포기하는 것을 기대하기 힘들다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이제 더 이상의 인내와 관용은 더 큰 도발만을 키운다는 것을 알았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협박에 못 이긴 ‘굴욕적 평화'는 결국 더 큰 화를 불러온다는 것이 역사의 교훈이라고 강조하고 어떠한 위협과 도발에도 물러서지 않고 맞서는 용기만이 '진정한 평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이 대통령은 앞으로 북의 도발에는 반드시 응분의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라고 강조 했다.

이 대통령은 철모에 불이 붙은 줄도 모르고 임무를 다하며 열심히 대응사격에 나선 해병대의 전투력을 높게 평가 하면서 앞으로 우리 군대를 군대다운 군대로 만들겠다고 힘주어 강조 했다.

송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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