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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징후 포착 했지만,도발 예상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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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폭침에 이어 이번에도 설마 하다가 공격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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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1월 27일(토) 11:28 [설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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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북한의 포격 당시 우리 군은 북한군의 이상 동향을 포착했지만, 방사포로 집중 포격하리라고는 예상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 졌다.
이번에도 설마 그렇게 무모한 도발을 감행할까 생각하다가 당한 셈인데, 피해가 발생할 때까지도 연평도 주민들 대부분은 우리 해병대의 훈련 상황이라고 알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 졌다.
군 당국은 북한이 포격하기 전에 해안에 설치된 포문을 열고 방사포를 전진 배치한 사실은 물론, 미그기 초계비행과 북한이 보내온 경고 전통 문을 통해 도발의 징후는 포착할 수 있었다.
이와 관련 합동참모본부 신현돈 작전기획 부장은 "경고성 전통 문, 미그기의 전방 전개, 그리고 해안포와 감시활동 강화 등 북한군의 특이활동 징후가 탐지되어서 이를 관련 부대에 경고하고 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에 따라 전군에 대비태세를 지시하고 북측의 활동을 예의주시한 가운데 연평도 해병부대는 사격 훈련때 K-9 자주포 6문 가운데 2문을 북한을 향해 배치해 둔 것으로 알려 졌다.
그러나 북의 포 공격이 실제로 이루어지자, 합참 관계자는 북한이 방사포를 동원해 연평도 전 지역에 집중적으로 사격하리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고 했다.
특히 연평도 주민들에게 한 경고방송도 북한의 도발에 대비하라는 것이 아니고 우리 군이 해상사격훈련을 한다는 방송이었다.
결국 북의 포격을 막을 수는 없었겠지만 피해를 줄일 수 있었지 않았나 하는 면에서 군의 철저한 대처가 아쉬움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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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준헌 기자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설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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