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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 주민들 어선 19척이용 보트피풀

2010년 11월 24일(수) 13:33 [설악뉴스]

 

북한의 무차별 포격으로 대피소에 있던 연평도 주민 300여 명이 23일에 이어 24일에서 작은 고기 배를 이용 연평도를 탈출 인천항으로 속속 들어오고 있다.

마치 월남 패망 때 월남을 탈출하는 보트피풀이 연상되는 연평도 대 탈출이 이어지고 있다.

연평도와 백령도, 강화도 지역의 4개 항로의 여객선 취향이 전면 통제된 가운데 24일 350여명이 두 척의 경비정에 나눠 타고 인천항에 도착 했다.

아직도 연평도를 떠나고 싶다는 주민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간단한 일용품만 챙긴 체 서둘러 해경 경비정에 오른 주민들은 악몽에서 깨지 못하는 듯 불안감과 공포감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듯 했다.

앞서 23일 밤과 24일 새벽 사이, 연평도에서는 주민 400여 명이 민간 어선 19척을 타고 차가운 밤 바다를 가로 질러 인천항으로 들어왔다.

연평도를 떠나고 싶은 주민들이 많지만 연평도엔 출항이 통제되어 더 이상 어선을 이용해 연평도를 떠날 수 없어 주민들이 애를 태우고 있다.

인천에 도착한 주민들을 위한 수용시설이 마련되지 않아 가까운 친척집이나 인근 찜질방 등을 이용해야 할 상황이다.

송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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