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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모든 의사일정 중단하고 초당적으로 대응

2010년 11월 23일(화) 20:01 [설악뉴스]

 

북한군의 연평도 포격 소식이 전해지자 정치권은 충격 속에서 국회 차원의 대책 마련에 들어간 가운데 여야 지도부는 초당적 협력을 강조하면서 한 목소리로 북한의 도발 중단을 촉구했다.

국회는 일단 각 당 대표와 상임위원장단이 모인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모든 국회 일정을 전면 중단함으로 어렵게 재개됐던 예결위 전체회의와 각 상임위원회도 중단됐다.

한나라당은 안상수 대표 주재로 오후 5시부터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김정두 합참전략발전본부장에게서 상황을 보고 받았다.

또 24일 오전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북한군 포격 사태에 따른 국회 차원의 초당적 협력 방안 마련에 나설 예정이다.

안형환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북한의 연평도에 대한 포탄 발사에 “충격과 분노를 금할 수 없으며 모든 피해에 대해 북한이 전적으로 책임을 져야 한다”고 했다.

민주당도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서울광장에서 농성 중이던 손학규 대표가 국회로 복귀해 직접 회의를 주재했다.

손 대표는 최고위 직후 브리핑에서 “북한은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도발 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하고, 인명 피해에 따른 모든 책임을 져야한다”고 북한을 성토하면서 “국가 안보와 국민 안전에 대해 초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다.

또 당 소속 의원 전원에게 비상대기령을 내리고 오후 6시부터는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대책 마련에 나섰다.

자유선진당은 국회에서 이회창 대표 주재로 긴급 안보 대책회의를 열어 이진삼 최고위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비상안보대책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앞서 박선영 대변인은 북한이 김정은 체제를 공고히 하고 남남갈등을 야기하기 위해 이번 도발을 감행했다며 정부의 단호한 대응을 주문했다.

송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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