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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색케이블카 조정협의회 다시 가동

3개 환경단체 31일 원주지방환경청 앞에서 오색케이블카 백지화 촉구

2019년 06월 01일(토) 11:21 [설악뉴스]

 

원주지방환경청은 지난달 31일 박연재 원주지방환경청장과 양양군 관계자, 주민 대표, 환경단체 관계자, 전문가 등 12명의 협의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2년7개월만에`설악산케이블카 환경영향갈등조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설악산케이블카 환경영향갈등조정협의회'는 이날 회의에서 현재 12명으로 돼 있는 협의위원에 주민 및 시민단체 관계자를 각각 1명씩 늘려 14명으로 확대하고 설악산을 관리하고 있는 국립공원공단도 포함시키기로 했다.

설악산케이블카 환경영향갈등조정협의회는 오는 13일 7차 회의를 열고 갈등조정 관련 논의 주제를 선정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양양군이 지난 16일 원주환경청에 설악산 케이블카 사업을 위한 환경영향평가 본안 최종 보완서를 제출한데 맞서 3개 환경단체가 31일 원주지방환경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설악산 케이블카 백지화를 촉구했다.

환경단체는 이날 지난해 3월, 환경부 장관 직속 환경정책제도개선위원회가 설악산 케이블카 사업 환경영향평가에 대한 '부동의' 처리를 권고한 만큼 원주환경청은 이를 따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지난 5월 3일 서울행정법원은 일부 양양군민과 환경단체 관계자 등 347명이 참여한 시민소송단이 문화재청장을 상대로 제출한 “국가지정문화재 현상변경허가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그러나 판결문을 송달받은 날부터 2주 이내 항소장을 법원에 제출하여야 하나 지난달 27일까지 항소를 하지 않아 자동 원심이 확정됐다.

송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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